코로나 19 확산 예방…236년 만에 미사 전면 중단 <br />한국 천주교 모든 교구 미사·행사·모임 중단 <br />명동성당 2월 26일∼3월 10일까지 미사 중단 방침 <br />오전 10시∼오후 6시 본당은 개방…개별 기도 가능<br /><br /> <br />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서울 명동성당도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. <br /> <br />천주교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모든 교구에서 미사를 중단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. 홍나실 캐스터! <br /> <br />오늘 명동 성당의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미사가 중단되고 맞이하는 첫 일요일인 오늘, 이곳 명동성당은 북적이던 평소와 달리 고요합니다. <br /> <br />개인 기도를 드리기 위한 몇몇 시민들의 모습만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한국 천주교회는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미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확산의 방지를 위해 한국 천주교회 16개 모든 교구는 미사를 중단하고 본당 내 행사나 외부 모임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동성당의 경우, 지난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든 미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공동체 미사는 중단됐지만,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인 기도를 위한 본당 출입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명동성당은 개별 미사를 드리기 위해 본당을 방문하는 신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, 곳곳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일절인 오늘, 낮 동안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,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밤사이 중부와 경북 지역 곳곳에 비나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,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세종과 충남 지역의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시고요. <br /> <br />마스크도 계속해서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3011115100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