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하루 새 586명 늘어…"1~2주가 분수령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3월 첫날 하루 6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으론 3,7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 또 세 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향후 1~2주가 분수령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 새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는 586명, 누적 확진자는 모두 3,736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만 추가 확진자의 80%에 달하는 468명이, 경북에서도 67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또, 충남 13명, 서울 10명, 강원 8명, 경기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대구의 확진자는 2,705명, 전체의 72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경북에서도 15% 가까운 555명의 확진자가 나와 두 곳이 전체의 87%를 차지합니다.<br /><br />신천지 예수교 관련 확진자가 두 지역 확진자의 다수입니다.<br /><br /> "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신천지 신도들 사이에 양성률은…상당히 과도하게 예상외로 높게 나오는 그런 수치를 보이고 있고…"<br /><br />정부는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전국적 확산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의 전국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1~2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편, 뇌경색 등을 앓던 83살 남성과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던 86살 여성, 고혈압을 앓던 80살 남성이 숨져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들은 모두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중증 환자가 13명, 위중한 환자가 14명이라고 밝혀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57살 여성과 76살 남성 환자가 격리해제 돼 완치된 사람도 3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검사 중인 의심환자도 3만3천여명에 달해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