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방문자 입국 금지·제한 80개국으로 늘어 <br />일본·베트남·홍콩 등 36개국, ’한국인 입국 금지’ <br />중국 14개 성·시에서 ’호텔 격리’ 혹은 ’자가 격리" <br />’입국제한’ 44개국…라오스·온두라스 등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국민의 입국 금지·제한국이 80개국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국을 통제 확산 움직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우리 국민이 갈 수 없거나 가기 어려운 나라, 어디 어디인지 살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 9시 기준으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올라온 '코로나19 관련 여행주의보'에 따르면 모두 80개국입니다. <br /> <br />입국금지 조치는 모두 36개국, 입국절차 강화 조치는 중국을 포함해 모두 44개 국가나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외교부의 입국제한 지역 공지 당시 13곳이던 게, 8일 만에 6배 넘게 불어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보면, 일본과 베트남, 홍콩, 싱가포르 등 우리 국민이 많이 가는 국가의 입국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최초 발생국인 중국의 경우에도 상하이시와 톈진시, 베이징시와 산둥성 등 14개 성과 시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호텔 격리 또는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은 어제부터 터키가 우리나라를 입국 금지국 명단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중남미의 온두라스도 어제부터 우리나라를 거쳐 간 사람들을 자가격리, 또는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통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경우는 아직 입국제한을 하지 않고 있지만 대구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 '여행금지'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입국 제한이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는데, 우리 정부 대처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강경화 장관은 어제 오전,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과도한 조치를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고 높은 수준의 검진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, 그 결과를 국민과 공유하며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또, 미국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에 코로나19 관련 건강 상태와 발열 체크를 더 체계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'코리아 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214593872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