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확진 100명 육박…명성교회 부목사 재검사 '음성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해 1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검사 대상도 확대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반면, 한때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됐던 명성교회 부목사와 '엘리베이터 감염'이 의심됐던 구청 직원은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가 2일 오전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2명, 전날과 비교해 6명 증가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오후에는 강남구와 서초구, 성동구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거의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와 각 지자체는 구별로 확진자 현황도 공개했는데, 송파와 종로에서 두 자릿수대를 보였고, 은평 성모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도 1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지난달 말 한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서초구의 더리버사이드호텔은 본관 1층 카페와 2층 일부 식당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한때 집단 감염 우려를 낳았던 명성교회의 부목사는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강동구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부목사와 같은 승강기에 타서 '엘리베이터 감염' 가능성이 제기됐던 성동구청 직원 역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선별 진료를 더 확대 운영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은평과 서초, 송파, 강서 등 4개 지역에서 차량에 탑승한 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'드라이브 스루'를 운영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또한 검체 채취가 가능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30개소에서 50개소로 확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