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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대형 방사포에 '대만족' 표한 北 김정은

2020-03-03 0 Dailymotion

초대형 방사포에 '대만족' 표한 北 김정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어제(2일) 쏘아 올린 발사체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발사체는 초대형방사포로 추정되는 가운데 실전배치가 완료됐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조선중앙통신은 어제(2일)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선 장거리포병부대의 방사포 발사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전선장거리포병들이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게 화력전투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게 준비된 것에 대해 대만족을 표했다고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어 군인들의 애국심은 훈련장에 뿌리는 땀방울로 표현된다며 조국애를 간직하고 훈련 혁명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나가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어제 발사체는 작년 8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 발사한 '초대형 방사포'로 추정되는데요.<br /><br />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작년 초대형 방사포 발사때처럼 이동식발사차량에 탑재된 원통형 발사관에서 쏘아 올리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어제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발사체 2발을 20초 간격으로 연사했는데, 작년 마지막 시험에서 30초까지 단축한 연발 사격 시간은 10초가량 더 앞당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이번엔 '시험사격'이라는 표현 대신 포병부대에서 직접 훈련을 했다고 보도해 실전 배치가 완료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번 훈련은 내부 결속용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.<br /><br />무엇보다 이번 훈련과 관련한 보도에서 미국과 한국을 직접 겨냥한 내용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는 강력한 군사력과 전쟁 억제력에 의해 담보된다며 자신들의 군사대비 태세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는데요.<br /><br />따라서 지난달 28일 진행된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의 연장선으로, 군사력 강화를 위한 정기 훈련 차원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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