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, 지난달 28일부터 매일 ’코로나19’ 비공개 브리핑 <br />"중국서 960여 명·베트남서 270여 명 격리 파악" <br />외교부 "신속대응팀 현지 파견 ’격리 조치’ 총점검 검토"<br /><br /> <br />외교부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서 격리되고 있는 우리 국민이 천2백여 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우리 국민의 격리 규모가 정부발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국민의 입국 제한과 격리 등 문제가 심각해지자 외교부에서 지난주 금요일부터 비공개 정례브리핑을 하기 시작했는데요, 거기에서 나온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중국에 960여 명, 베트남에 270여 명이 시설이나 호텔 등에 격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과 인도, 벨라루스,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도 적은 숫자지만 우리 국민이 격리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된 우리 국민 중 대다수가 여행객이 아닌 현지에 거주지가 있는 교민이나 사업가, 기업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당국자는 특히 중국에서의 과도한 조치의 대부분이 주민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, 시정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본부에서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파견해 격리 상황을 총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국민을 입국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는 국가도 좀 더 늘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간밤에 5곳이 더 늘고, 오늘 중에 2곳이 더 추가돼서 모두 89개국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우리나라를 방문, 또는 경유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금지는 어제와 같은 37개국으로, 나우루가 추가됐고,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 가운데 베트남과 홍콩, 일본, 터키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번 시간부터 격리 조치를 취하는 국가와 검역을 강화하는 국가를 분리해서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격리 조치는 중국의 13개 성, 시를 포함해 뉴질랜드와 러시아, 우즈베키스탄 등 모두 22개 나라나 지역에서 취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역을 강화한 나라는 네팔이 추가돼 모두 30개국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316462660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