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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위 달고 대구 달려간 간호생도들…"미안하고 고마워"

2020-03-03 0 Dailymotion

소위 달고 대구 달려간 간호생도들…"미안하고 고마워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는 간호 사관생도 75명의 임관식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임관생도 전원은 코로나19 방역이라는 첫 임무를 안고 대구로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첫 부임지로 대구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투입되는 임관 간호생도들이 절도 있는 동작으로 경례를 합니다.<br /><br /> "충성!"<br /><br />임관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가족들 없이 치뤄졌으며, 신속한 현장 투입을 위해 예정 날짜보다 엿새 앞당겨졌습니다.<br /><br />자칫 침울해질 수도 있었던 분위기, 하지만 임관 간호생도들은 어느 때보다 늠름하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.<br /><br /> "대구 병원 파견은 저희에게 당연한 임무이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마땅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"비록 어려운 상황에 투입되어 긴장되긴 하지만 지난 4년간 배운 간호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고 오겠습니다."<br /><br />하루 전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직접 찾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이들의 임관을 축하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신속대응하기로 한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."<br /><br />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"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군인들의 숭고한 사명"이라고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 "장관은 이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.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은 국민들께 깊은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"<br /><br />임관식 직후 대구로 내려간 75명의 간호장교들, 이제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국가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투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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