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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되는 마스크 대란에..."약국 DUR 활용해 중복 구매 제한" / YTN

2020-03-03 9 Dailymotion

공적 판매처마다 감염 우려 있는 ’마스크 줄서기’ 이어져 <br />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DUR, 중복 구매 막는 해법으로 등장<br /><br /> <br />전국 농협과 우체국 등에 하루 5백만 장이 넘는 공적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, 마스크 구하기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마스크를 중복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약국에서 환자에게 처방된 약이 겹치는지 확인하는 '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', 즉 DUR 시스템이 마스크 판매에도 곧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 공적 판매처인 서울의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입니다. <br /> <br />아침 일찍 번호표를 나눠준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항의가 잇따릅니다. <br /> <br />[김 재 일 / 서울 세곡동 : (마스크) 수량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죠. 각 지역에다 다 풀어버려야지 이런 식으로 하면 끝날 때까지 이럴 거예요.] <br /> <br />물량 부족에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던 교육청 마스크까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해진 장소에서만 공적 마스크를 팔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까지 있는 고난의 줄서기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약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, 'DUR'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DUR'은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조제할 때 중복되는 약이 있는지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인데, 여기에 마스크를 포함시킨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상조 / 청와대 정책실장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마스크는 의약외품이기 때문에 지금은 거기에 담겨 있지 않지만 이거를 만약에 탑재를 하게 된다면 국민 개개인에게 몇 장씩 구매, 공급하느냐라고 하는 것을 체크할 가능성을 (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은 갖고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도 한 사람이 마스크를 많이 사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시스템을 보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구매자가 제한된 양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데요. 아마 2∼3일 정도 지나면 이 DUR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약국에서 마스크 구입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복 구매를 막는 제한이 마스크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0320272148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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