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·경북에 6개 생활치료센터 확보…1,189실 <br />대기 환자만 2천여 명…확진자 증가세 못 따라가<br /><br /> <br />확진자 3천6백 명을 넘어선 대구에서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속속 이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도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가 2천 명이 넘고 날마다 수백 명씩 급증하는 환자 수를 고려하면 관리 시설은 여전히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대구1생활치료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 입원했던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 백여 명이 이송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나아져 의료진 판단 아래 퇴소한 입소자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[생활치료센터 관계자 : 집에서 자가 격리 잘하시고 꼭 완치하십시오.] <br /> <br />정부와 대구시는 경증 환자가 지낼 이 같은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가동에 들어간 중앙교육연수원을 포함해 대구·경북지역에 6개 시설을 확보해 차례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농협 경주연수원을 비롯해 영덕의 삼성 인재개발원과 칠곡의 대구은행 연수원 등 1,180여 실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도 2천여 명의 환자가 치료는커녕 격리시설을 찾지 못해 집에 머무는 형편입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만 명에 대한 검사가 끝나면 환자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가늠할 수도 없어 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광역시장 : 생활치료센터 3천 베드를 목표로, 환자 관리와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현재까지 1,189 베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였으며….] <br /> <br />하지만 폭증하는 환자 수를 고려하면 시설 확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문가들은 환자가 계속 폭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체육관이나 컨벤션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032102414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