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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판사 출신' 이수진 vs 나경원...또 하나의 빅 매치 / YTN

2020-03-04 7 Dailymotion

4·15 총선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지역구의 여야 대진표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맞수로, 더불어민주당이 인재 영입한 이수진 전 판사를 전략공천 하면서 판사 출신들의 빅 매치가 펼쳐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이수진 / 전 판사(지난 1월 민주당 영입 당시) :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무분담과 인사평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'블랙리스트 판사'가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블랙리스트 피해를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수진 전 판사가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전략공천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도종환 /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 : 이수진 후보자는 인권 중심의 판결을 통해서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후보자로서 우리 당의 영입 인재입니다.] <br /> <br />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세 번째 수성을 벼르고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나 전 원내대표 역시 판사 출신으로, 법조계 선후배 간 대결 구도가 짜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작을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짙은데도, 18, 19, 20대 줄곧 보수 진영이 승기를 꽂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통합당의 전신 새누리당이 서초구와 맞닿은 지역 개발 희망 사항을 파고들어 '강남 4구' 구호를 내세운 게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미래통합당 의원(2014년 재보궐선거 당시) : 더 좋은 정책, 더 많은 예산으로 동작을을 강남4구로 만들겠습니다, 여러분.] <br /> <br />민주당으로서는 '여성', '판사'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정치 신인을 내세워 공수처법 반대에 앞장섰던 나 전 원내대표에게 '반개혁' 프레임을 거는 전략을 짠 셈입니다. <br /> <br />상대가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인 만큼 이 전 판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반대로 이변을 연출한다면 정치권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종로와 광진을에 이어 동작을까지, 서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세 곳의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총선 열기가 조금씩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[ysn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42330146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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