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급돌봄 오후 7시까지…확진자 학원 명단 공개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단위 개학이 추가로 2주 연기됨에 따라 정부가 후속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긴급돌봄은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하고, 아동수당 대상자에 4개월간 40만원이 추가 지급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서울청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6일) 오전 10시 30분부터 '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후속 지원 대책'을 안건으로 사회관계장관회의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개학 연기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,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을 동참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우선 유치원, 초등학교에서 현재 제각각 실시되는 긴급돌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해 운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학부모의 도시락 준비 불편을 덜기 위해, 중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돌봄 공간에 대한 소독과 방역도 수시로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어린이집 역시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긴급보육을 실시하고, 지역아동센터도 8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합니다.<br /><br />또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, 아동수당을 지원받는 263만 명에게 4개월간 1인당 10만원씩 '지역사랑상품권'이나 '온누리상품권'을 추가 지급합니다.<br /><br />학원과 교습소의 휴원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도 논의 주제입니다.<br /><br />휴원을 적극 권고하고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확진자가 나온 학원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학원에는 특례보증 상품, 초저금리 대출 등의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장기적으로 추진될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됐는데요.<br /><br />온종일 돌봄을 위해 500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겠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주거지, 학교 인접 아파트 단지에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, 기존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을 전환하는 경우에도 요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