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백병원 확진환자 발생…"대구 거주 사실 숨겨"<br /><br />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인 70대 여성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응급실과 병동 일부가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A 씨는 지난 3일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어제(8일) 오전 7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 올라온 이 환자는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서울 마포구 딸의 집을 거주지로 밝히고 입원했습니다.<br /><br />환자는 확진 판정을 듣고서야 의료진에게 실제 거주지가 대구이며 대구에서 다닌 교회의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습니다.<br /><br />서울백병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료기록과 CCTV를 토대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,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직원은 격리조치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