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, 안산단원을 김남국 전략공천…공천 마무리 단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, 경기안산단원을에 김남국 변호사를 공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공천 과정은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강서갑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, 현역인 금태섭 의원과 당내 '조국 대전'을 일으킨 김남국 변호사.<br /><br />논란 끝에 강서갑 대신 미래통합당 3선 박순자 의원 지역구인 경기 안산단원을에 전략 공천됐습니다.<br /><br /> "국정원 간첩조작사건의 진실을 밝혀낸 변호인으로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을 앞당길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."<br /><br />서울 용산에는 '박원순계'로 분류되는 강태웅 전 서울시 부시장이, 금천에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의장을 역임한 최기상 전 부장판사가 공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는 영입인사인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이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는 원경환 전 강원경찰청장이 배치됐습니다.<br /><br />새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갑, 을 지역구가 하나로 합쳐지는 군포는 김정우, 이학영 두 의원의 경선이 치러집니다.<br /><br />경남 김해을은 컷오프됐던 현역 김정호 의원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, 기찬수 전 병무청장과 경선을 치르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인영 원내대표와 박주민, 박광온 최고위원 등 당 주요 당직자 30명에 대한 단수 공천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선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당장 금태섭 의원과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맞붙는 서울 강서갑과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박우순 전 의원이 대결하는 강원 원주갑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