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발사체 최대 고도 50km·비행거리 200km <br />北 일주일 만에 또 발사…이번엔 연발·시차 발사 <br />합참 "여러 종류 방사포 섞어 쏜 듯…합동 훈련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아침 발사체 3발을 또 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에 이어 일주일만인데요, 군 당국은 9·19 기본정신에 배치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침 7시 36분 쯤. <br /> <br />북한이 함경남도 선덕에서 북동쪽으로 발사체 3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의 최대 고도는 50km, 비행거리는 200km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고도 35km로 최대 240km를 비행했던 초대형 방사포 보다 이번엔 고도가 높은데도 비행 거리가 짧아 다른 발사체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, <br /> <br />다만,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20초 간격의 연속발사와 함께 잠시 시간을 두고 세 번째 발사를 한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(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지만) 첫 번째와 두 번째 발사체를 연속 발사한 후에 명중도를 확인 하는데 있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된 것으로 보여집니다.] <br /> <br />또, 이번에도 여러 종류의 방사포를 섞어 쐈는데, 군 당국은 합동 타격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긴급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어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했지만, 지난 2일과 달리 강한 우려나 중단 촉구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조한 뒤, 북한의 발사는 9·19 기본 정신에 배치되는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4일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극복 응원 친서를 보낸 것과는 무관하게 자체 훈련을 강조하며 발사체 발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091752315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