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는 지난 5월부터 넉 달째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0번째인데요, 청와대의 대응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 10분부터 열렸으니까 발사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지 50분 정도 뒤에 소집된 겁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는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와 관련해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는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화상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더 자세한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, 북한의 발사체 제원 분석과 함께 발사 의도와 우리의 대응 방안도 검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0번째,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 8번째이며, 지난달 한미 연합훈련이 끝난 이후로는 2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에도 NSC 상임위는 한미 연합훈련이 끝났는데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하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 지원을 우선으로 하고 있지만, 북한이 남측을 겨냥한 무력시위와 대남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어 남북관계를 어떻게 복원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NSC 상임위는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 비서실장, 외교, 통일, 국방부 장관, 국가정보원장 등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9100943345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