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 신규 확진 100명대로 둔화…총 7,513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,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신규 환자 증가 폭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(10일) 0시 기준 7,51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131명 늘어난 건데요.<br /><br />증가세는 나흘 연속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수가 지난 5일 518명에서 6일 483명, 7일 367명, 그저께 248명에 이어 어제는 100명대로 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이는 대구 신천지 교회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된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92명, 경북 10명으로 전체의 77%가량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지역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밑으로 떨어질 정도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서울·경기 각 11명, 인천 4명, 세종·충남 각 2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추가 사망자가 없어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사망자는 총 54명입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내 확진자 중 완치된 사람은 어제만 81명 늘어나 모두 24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오늘 0시 기준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하루 전보다 1,000명 가까이 늘어난 1만8,452명으로 확진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면서 확산세가 정체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