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, 중국에서 보낸 마스크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중국 정부에서 보낸 마스크의 1차분이 오늘 새벽 처음으로 도착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한 마스크 110만 장을 비롯한 방역 물자 가운데 1차분인 마스크 8만 장과 방역복 1만 장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오늘 새벽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마스크는 통관 절차를 거쳐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뒤, 모레쯤 전국 곳곳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서 지난 8일,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전 회장이 기부한 마스크 100만 장도 한국에 왔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가 담긴 상자에는 '산수지린, 풍우상제' '산과 물로 이어진 땅의 벗, 그 비와 바람을 함께 합니다'라는 문구가 씌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가까운 이웃끼리 도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중국의 마스크 하루 수요가 6억 장인데 생산량이 1억6천만 장으로 그리 넉넉지는 않은 가운데 돕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지원할 예정인 방소 물품은 N95 마스크 10만 장과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 장, 의료용 방호복 1만 벌이고,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마스크 수출 제한을 풀어 500만 장 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월 30일 500만 달러 규모의 대중국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마스크 3만 장과 안면보호고 3만5천 개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와 기업의 이 같은 지원은 우리 정부와 기업의 대중국 지원에 대한 보답 차원이면서, <br /> <br />한편으로는 코로나19 진정세를 과시하려는 중국 내의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마윈 전 회장이 일본에 지원한 마스크 상자에 한글이 적혀 있어, 국산 마스크가 중국으로 건너가 일본에 지원된 경위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인천공항에서 출국 검역을 지켜봤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미주행 비행기 탑승객 대상으로 출국 전 검역이 실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 차례에 걸쳐 탑승객의 발열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리스 대사는 이 검역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서 인천공항에 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는 주한외교단 설명회에 강경화 장관이 직접 나서, 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10955203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