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 "11조 7천억 추경만으로 현장 위기 진정 어렵다" <br />10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…종합정책 질의 <br />통합당, 세부 논의 없는 ’무조건’ 증액 반대 예상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을 11조 7천억 원보다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에 제출한 규모로는 위기를 진정시키긴 어렵다는 건데, 미래통합당은 잠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 질의에서 세부 논의 없는 '무조건' 증액에는 반대 방침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두 번째 당·정·청 회의가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아침 7시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청와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2차 당·정·청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,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추경 예산안을 기존 11조 7천억 원보다 확대하자는 방안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대구에 다녀온 이 위원장은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만으로는 자영업자, 소상공인 등 현장의 위기를 진정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뿐만 아니라 교통·항공·여행업과 교육·문화·서비스분야 등 전반적인 산업 위기를 언급하며, 정부도 관련 대책을 다음 주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한 만큼, 민주당이 상당 부분을 추경 예산에 추가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가 지원을 위해선 예산안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건데, 야당 입장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오전 10시,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안 관련 종합정책 질의를 진행하는 만큼 여기서 야당은 입장을 밝힐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전체회의에는 그동안 대구에서 현장을 살피느라 대정부질문에도 나오지 않았던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은 세부적인 정책 예산 논의 없이 무조건 증액을 하는 건 반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이 문제 삼고 있는 건 추경안에 선심성 예산이 다수 포한돼 있다는 부분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확대와 취업성공패키지 예산의 경우 이제까지 정부가 추진해온 사업을 이 기회에 확대해보자는 심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과 자영업자, 대구·경북에 대한 지원 예산이 늘어야 하는 것 맞지만, 먼저 이같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10955584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