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커지자 정치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적극적으로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,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, 4차 추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국회 상황,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이 피해복구를 위한 추경 논의를 공식화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해 피해가 나날이 커지면서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도 4차 추경 논의와 관련한 공식 언급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개별 의원의 목소리는 나왔지만 지도부에서 논의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조만간 고위 당정협의를 열어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 편성 등 필요 제반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대표는 피해가 컸던 남부 지역에 대해서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피해 복구를 위해서 당정이 할 수 있는 예비비 지출이라든가, 추경 편성이라든가. 필요한 제반 사항에 관해서 긴급하게 고위 당정 협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우선 수해 대책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협의를 이번 주 수요일인 12일에 열기 위해 총리실과 세부사항 협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민주당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세 차례의 추경 집행으로 예산 부담이 누적됐던 만큼 추경 집행엔 신중한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수해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가 불어나고 추경 필요성도 커지자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는 14일과 16일로 예정된 충청권 전당대회 일정도 모두 연기하고, 휴가 중인 개별 의원에도 복귀령을 내리는 등 당분간은 수해 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고위 당정협의 이후인 오는 13일쯤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찾아 지원활동과 함께 세부적 대책 마련도 구상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에서도 추경 필요성을 주장하지 않았습니까. 야당들의 입장은 어떻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합당 역시 수해 대응을 위한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수해 피해 규모는 너무 크기 때문에 추경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101201444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