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'급여세 인하' 경기부양…감염 노출 우려 일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대규모의 급여세 인하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진통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해선 "아무런 증상이 없다"며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의회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 부양책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최근 상황을 매우 유연하면서도 훌륭한 의원들과 논의했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3천억 달러, 약 358조원 규모의 급여세 인하와 함께 항공, 숙박, 크루즈 업계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급여세 인하는 이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적이 있어 대선 전략의 하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막 훌륭한 모임을 가졌습니다. 공화당의 엄청난 단결력입니다. 또한 우리는 여러 다른 일들에 대해서도 협력했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이 취약계층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반대하고 있어 최종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유세 일정과 각종 회의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"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"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 "백악관 주치의에게 말했습니다. 능력있는 사람입니다. 진단을 받아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.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0일 '미니 화요일' 경선 저녁에 예정했던 대규모 유세를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