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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천지 집단거주 다수 적발…대명동 특별관리구역 지정

2020-03-11 124 Dailymotion

신천지 집단거주 다수 적발…대명동 특별관리구역 지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시가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생활시설로 의심되는 곳을 무더기로 찾아내 특별관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을 매개로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또 신천지교인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겼다는 증거도 찾아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대명복개로, 대명복개로4길, 대명로13길, 대명로19길, 대명로21길, 도촌길 일대 7곳 정도의 원룸과 빌라로 파악…이 지역 일대를 특별관리구역으로 설정…"<br /><br />코로나19에 감염된 신천지 교인 46명이 무더기로 나온 대구 한마음아파트 적발 이후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거주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 10인 이상의 신천지 교인이 거주하는 64개소를 찾아냈는데 대부분 500~1천세대 이상의 주거단지였고, 가족단위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가족관계가 아님에도 원룸이나 빌라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사례도 상당수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신천지대구교회 인근 대명동에 신천지 교인 집단 거주 시설로 추정되는 장소가 몰려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이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역의 한 빌라는 8세대 중 6세대에 교인 13명이 거주하고 있고,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원룸은 12세대 중 9세대에 14명이 거주했고 확진자 6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대명동 주택가의 한 건물입니다.<br /><br />신천지 교회 앞에 붙어 있는 폐쇄명령서가 여기에도 붙어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지역에선 모두 2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, 그 중 204명이 신천지 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는 이 구역 확진자들은 자가 격리를 불허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로 인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현재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인 44명은 오늘(11일) 중으로 공무원과 경찰이 함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도록 강력 조치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한편, 한마음아파트에 사는 신천지 교인 90명은 자신들이 신천지 교도임을 숨기기 위해 입주자 관리카드에 종교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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