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13명 요양병원…"의료진에게 마스크 지급 어려워" <br />요양병원 "마스크 없어 의사·간호사에게 지급 못 해" <br />전문가 "취약 계층 많은 요양병원에 마스크 지원해야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의 한복판에 있는 대구 시내에는 요양병원이 60곳 넘게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입원해 있고,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곳도 있지만, 마스크 같은 방역용품 지원을 받지 못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자와 의료진 등 330여 명이 있는 10층 규모의 대형 요양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는 물론 직원들도 더 큰 집단 감염으로 번질까 불안에 떨고 있지만 병원은 이들에게 지급할 마스크가 떨어져 갑니다. <br /> <br />[A 요양병원 관계자 : 앞으로 월, 목을 공급하는 게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는 의미죠. 원활하지 않은데. 우리가 환자나 직원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.] <br /> <br />대구의 또 다른 요양병원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사협회에서 지원받은 마스크는 환자와 간병인 몫. <br /> <br />환자와 접촉이 잦은 간호사나 의사에게는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B 요양병원 관계자 : 사실은 의사 선생님들 못 드리고 저희들이 환자들하고 간병인한테만…많이 부족하죠. 저도 사실 (지금 쓴 마스크 하나로) 일주일째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선별진료소나 감염병 전담 병원에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의 경우, 확진자가 발생해야만 마스크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모여있는 만큼, 요양병원에도 정부의 마스크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요양병원에 계시는 분들은 취약하고, 기저 질환이 있는 고령자기 때문에…요양병원의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.] <br /> <br />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요양병원은 전국에 1,400여 곳. <br /> <br />바이러스가 퍼지면 집단 감염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 [shinjm7529@ytn.co.kr]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122107151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