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구 신천지 교인 5천600여 명이 격리해제됐죠.<br /> 그런데 매년 신천지 측이 대규모 행사를 열어온 창립일이 내일(14일)로 다가오면서, 또다시 각종 모임이 열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 신천지 측은 기념행사는 없다고 밝혔지만 말이죠.<br /> 조일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부로 격리해제된 대구 신천지 교인은 5천600여 명입니다.<br /><br />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그런데 때마침 내일(14일) 신천지 창립 기념일과 이들의 격리해제 시기가 겹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신천지는 매년 3월14일,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만여 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를 열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진용식 /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<br />- "대회를 통해서 집결하고,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'과연 여기가 하나님 나라고 천국이구나' 하는 것을…."<br /><br /> 신천지 측은 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