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대구·경북지역 경제 직격탄 <br />대구시장, 경북지사 국회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호소 <br />정부, 대구·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진행 중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·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재정과 금융은 물론 행정·의료상 특별지원이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구 시내는 활기를 잃은 지 오랩니다. <br /> <br />문 닫은 식당과 상점이 적지 않고, 문을 열었다고 한들 닫은 곳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에 대구·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권영진 / 대구광역시장 : 대구·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'긴급생계자금'과 생활밀착형 자영업에 대한 '긴급생존자금'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에도 바쁜 시간에 대구시장과 경북지사가 서울까지 올라와 국회의장 등을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상황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대구와 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재난지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심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건의하고,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,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대통령님께 정식으로 건의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국가와 지자체가 피해시설 복구와 주민 생계안전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특별지원에는 행정이나 재정상 지원뿐 아니라 금융과 의료상 지원까지도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[sunki05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31302435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