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며 위기감이 확산하자 그동안 저절로 없어질 것이라며 '낙관론'을 펴던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 선포안에 서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." <br /> <br />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대통령 참모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 방송도 비슷하게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 위원장이 공화당 의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현지시각 13일 비상사태 선포안에 서명할 수 있다고 알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스탠퍼드법을 근거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법을 적용하면 연방재난관리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예산과 자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은 강력한 비상권한을 갖고 있으며 "필요가 있다면 행사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긴급 조치가 있습니까?) "저는 실행할 수 있는 긴급 조치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 의료단체와 민주당 경선 주자들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버니 샌더스 / 미국 민주당 경선 주자 : 우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맞고 있습니다. 미국 대통령은 이를 이해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꺼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해 '낙관론'을 여러 차례 표명해온 만큼 자신의 말을 뒤집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주저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132047553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