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환자와 직원 등 2백여 명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확진자가 나온 부천하나요양병원이 코호트,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간호조무사면 병원 내 접촉자도 많은 상황일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천시 관내 25번째 확진자인 49살 A 씨가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하나요양병원은 환자와 직원 등 220여 명이 있는 시설인데요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부천시는 하나요양병원이 코호트 격리,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부천시는 A 씨가 접촉자로 분류되기 전 출근을 해 접촉자 등 164명이 병원에 격리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하나요양병원은 지상 5층짜리 건물 2층부터 5층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접촉 환자들이 있는 3층과 4층은 병실별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고, 의료인 1명을 포함한 22명이 함께 격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접촉 환자 64명은 2층과 5층에 입원해 있고,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나면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A 씨가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다른 확진자 44살 B 씨와 접촉하면서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접촉 장소는 부천 소사본동의 생명수교회인데요. <br /> <br />B 씨가 다녀간 이 교회에서 이틀 새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, 2차 전파로 인한 집단 감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 신도인 관내 24번째 확진자 여성은 지난 9일 충남 보령 무창포수양관에 머물며 신도 3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고, <br /> <br />역시 같은 교회 신도인 다른 확진자는 지난 9일 시흥 꿈다리어린이집에 머물며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천시는 서울 콜센터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이 2차에서 3차 전파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내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41030152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