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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 비밀경호국 코로나에 뚫렸다…트럼프, 확진자 접촉

2020-03-14 2 Dailymotion

백악관 비밀경호국 코로나에 뚫렸다…트럼프, 확진자 접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 경호임무를 맡은 비밀경호국이 코로나19에 뚫렸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잇따라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건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를 독감 정도로 치부하며 아무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트럼프 대통령도 문제지만, 세계 최고 경호를 자부해온 비밀경호국의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남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개인별장에서 브라질 대통령의 방미단 일행과 사진을 찍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고 선물까지 건넨 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 "그 (브라질) 언론 보좌관이 누군지 모릅니다. 거기에 있었다고 하면 있었겠지요. 그러나 우리 특이할 말한 것(행동)을 하지 않았습니다."<br /><br />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자신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에 대해 사실은 걱정하고 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73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위협에 노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앞서 그는 지난달 말 열린 보수정치단체 행사에서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의원들과 악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당장 대통령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비밀경호국에 불똥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코로나19 위협에 노출됨으로써 비밀경호국은 신변안전 경호에 실패했다는 불명예를 안게 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호팀은 겉으로 드러난 위험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병균과도 싸워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물론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가뜩이나 스킨십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중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CNN은 최고 장비로 무장된 경호 요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에워싸고 있지만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데 힘을 쓰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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