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도봉구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산후조리원 근무자인데요, 가락시장에서도 청과도매상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산후조리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도봉구는 오늘 관내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번 확진자는 산후조리원 근무자로, 조리원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례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곳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'강남퀸즈 산후조리원'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이곳 주방 조리사로 파악됐는데, 해당 산후조리원에 따르면 확진자가 산모에게 직접 배식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산후조리원은 7층짜리 건물의 층 두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자체가 폐쇄된 건 아닙니다, 다만 확진자가 나오고 나서 조리원이 있는 6층과 7층은 문이 잠겨있고 입구에는 면회금지 공고문이 붙어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봉구청은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, 방역 당국도 소독작업을 오전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락시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송파구청은 가락시장에서 청과도매상으로 일하는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양배추를 주로 취급하는 도매시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데요,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확진자인 아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락시장 측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경매장 등 방역소독을 마쳤고, 해당 청과로의 출입을 금지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송파구청은 아직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구체적인 동선은 조사 뒤에 공개될 텐데요, <br /> <br />확진자가 성남에 살고 있고, 가락시장은 하루 평균 차량 2만~3만 대가 드나들 정도로 규모가 크다 보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을지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내 확진자가 244명으로, <br /> <br />동대문구에서 3명, 마포·서초구 2명, 노원·동작·관악구 등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41557463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