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지구촌 곳곳에서 불안과 공포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 동포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정이 넘치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포 3000여 명이 사는 독일 함부르크. <br /> <br />이른 시간부터 한인회관에 모인 사람들이 한국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요즘 동포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고국 소식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곽용구 / 함부르크 한인회 임원 : 매스컴을 통해서 한국의 어려운 점을 날마다 접하고 있습니다. 한국이 너무 환자들도 많고 또 의료진들이 일하는데 너무 힘겨운 모습을 봤거든요.] <br /> <br />최근 독일 등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<br /> <br />동포들에게는 고국이 겪는 아픔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방미석 / 함부르크 한인회장 : 나라가 힘들 때는 우리 국민으로서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(대구를 위해)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인원찬 / 함부르크 동포 :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하면 빨리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저희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인회를 중심으로 모금 활동이 시작되자 식당을 하며 모은 돈을 쾌척하는 등 동포들의 따뜻한 성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열 / 함부르크 동포 : (한인회장이)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는 한국분들을 위해서 성금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. 그래서 제가 이번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.] <br /> <br />함부르크 동포들은 이틀 만에 모은 6000유로를 먼저 대한적십자사에 보낸 뒤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 함부르크에서 YTN 월드 김겨울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국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마스크 가격이 치솟고 사재기로 인해 물량 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에는 쓰고 버려진 마스크 20만 장을 새것처럼 재판매하는 일당이 검거됐고 수입 마스크 중 일부가 불량으로 판명 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에서도 서둘러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수위판 포나 왈라이 / 방콕 시민 : 개인 판매업자가 파는 마스크는 불안해서 믿을 수 없고 보호기능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마스크 대란 상황에 우리 동포들이 나섰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930_202003141954006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