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 62명…"안심할 상황 아냐" <br />일요일 맞은 교회, 예배 중단 계속…방역 강화 <br />어제 신천지 창립일 신도 행사·모임 없어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의 중심에 있는 대구시의 확진자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꺾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어서 안심하긴 이르다고 하는데, 취재기자 연결해 대구지역 방역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대구지역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는데, 어제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0시 기준으로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는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만 하루에 수백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던 때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3일째 60~70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, 대구시는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을 맞은 대구지역 교회들은 오늘도 예배를 중단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지역 상황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지만,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면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지난 3주 동안 예배와 미사, 법회 등 종교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적극 협조하는 시민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천지 창립일이었던 어제는 신도들이 기념행사를 열지 몰라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가 신천지 집단거주지와 폐쇄 상태인 시설들을 돌며 감시활동을 벌였는데 집회나 모임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감염을 막기 위한 '사회적 거리 두기'가 계속되고 있는데,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대책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대구지역 자영업자들은 큰 타격을 받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가 1조 원대 긴급지원금을 정부에 요청하긴 했는데, 추경 예산에 반영돼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서 당장 눈앞이 막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로 손님이 없다 보니 많은 식당이 여전히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고, 거리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이 조금씩 외출에 나서고는 있는데, 감염 우려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공원 같은 곳에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YTN 취재진이 호수공원인 대구 수성못을 찾아갔더니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산책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휴일을 맞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3150901325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