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5개국 ’특별입국절차’ 시행…인천국제공항 한산 <br />프랑스·독일·스페인·영국·네덜란드 ’특별입국절차’ <br />특별입국 대상자 내외국인 모두 일대일 발열 검사 <br />국내 주소·전화번호 확인…자가진단 앱도 설치해야<br /><br /> <br />프랑스와 독일, 스페인, 영국,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자는 오늘부터 한층 강화된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이들 5개 국가를 방문하고 체류한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 시각 공항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유럽 국가들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확대 적용됐는데, 인천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항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나 공항 관계자만 눈에 띄고요. <br /> <br />여행객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도 줄었고 또 해외 여행을 나가는 내국인도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하신대로 오늘부터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5개 국가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 인천 공항에 도착했는데, 탑승 승객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런던과 암스테르담, 파리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이곳 인천 공항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, 그러니까 내외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특별 입국 대상자는 일대일로 열이 있는지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기침, 가래, 인후통 등 코로나19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이를 알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국내에서 머무르는 주소와 수신 가능한 전화번호를 보고하고, 본인의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할 수 있는 '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(앱)'을 설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이틀 이상 '관련 증상이 있다'고 보고하면 보건소가 의심 환자인지 여부를 판단해 진단 검사를 안내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중국 등에 대해서는 특별 입국 절차가 시행되고 있었는데 적용국가가 꽤 많이 늘어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존 중국과 일본 6개국에 이어 오늘 유럽 5개 국가가 추가돼 모두 11개 나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특별입국절차 대상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지난달 4일 중국에 대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51154112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