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능후 "특별입국절차, 특정국 적용 별 의미 없다" <br />정부, 특별입국절차 어제 9개국 → 전 세계 확대 계획 <br />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47명 유증상…진단검사 받아<br /><br /> <br />정부가 특별입국절차 대상을 오늘 0시부터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 가운데, 앞으로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다자간 외교 장관 전화 협의에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어제 0시부터 유럽의 5개국을 상대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했는데, 하루 만에 확대 적용된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정세균 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유럽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고, 아프리카도 그 영향을 벗어나기 어렵다면서 먼저 오늘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이미 2만명을 넘어섰고, 스페인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독일과 프랑스의 확진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. 유럽과 교류가 활발한 아프리카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.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는 우선 금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대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어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"이제 특정한 나라를 구분해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"고 말했는데, 이에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특별입국절차 대상국은 중국과 일본, 이란과 유럽의 이탈리아, 프랑스, 독일, 스페인, 영국, 네덜란드 6개국 등 모두 9개 국가인데요. <br /> <br />유럽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다수가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유 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 가운데 47명이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실무적으로 준비가 가능한 대로 전면적인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 세계가 공동 대응 태세에 들어간 것 같은데, 외교 장관들 사이에 전화 협의가 있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젯밤 독일, 캐나다, 브라질, 이탈리아, 호주 등 5개국 외교장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자 전화 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협의는 캐나다가 제안했고, 70분 동안 각국의 방역 조치와 출입국 통제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재정·산업·고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60951084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