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…실물과 금융의 복합 위기 상황" <br />"글로벌 공급망까지 뿌리부터 흔들려…충격 장기화 가능성" <br />"경제 중대본인 비상경제회의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것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라며 앞으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의 비상국면을 타개하려면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라면서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는데, <br /> <br />첫 회의는 모레 개최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오늘 처음 언급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란 면 마스크를 쓰고 국무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물과 금융 경제가 동시에 타격을 받는 복합 위기 상황일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국경이 봉쇄되고 인적교류가 끊기면서 글로벌 공급망까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고 경제적 충격은 훨씬 장기화할 수 있다는 얘기로 대통령의 심각한 상황인식을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해서 특단의 대책과 조치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비상경제회의는 비상경제시국을 헤쳐나가는 경제 중대본입니다. 코로나19와 전쟁하는 방역 중대본과 함께 경제와 방역에서 비상국면을 돌파하는 두 축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 언제부터 시작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첫 회의는 모레 청와대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들, 여기에 민간 경제인까지 참여하는 비상경제 컨트롤타워의 성격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의장이 돼서 지휘하는 만큼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집행이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과거 IMF 외환 위기 때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비슷한 비상경제기구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1998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의장으로서 경제대책조정회의를 매주 열었고 <br /> <br />2008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상경제 시국 타개를 위해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도 내렸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 대통령은 유례없는 비상상황인 지금은 대책도 전례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고 쓸 수 있는 모든 자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71604455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