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을 맞게 됐다면서 앞으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 중대본에 해당하는 비상경제회의가 방역 중대본과 함께 비상국면을 돌파하는 두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특히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고 전례없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회에 제출된 코로나19 추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이것만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수용해 더한 대책도 망설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가장 힘든 사람에게 먼저 힘이 돼야 한다면서 경제 위축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버팀목이 되는 역할에 정부가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들며 그 계기를 우리 경제의 경기 반등의 모멘텀으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노란색 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난 가운데, 세종청사에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는 화상 연결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71445437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