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에 들어서자, 전 세계는 한국의 검사 능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 하루에 그렇게 많은 확진 검사를 할 수 있다는 데 놀란 건데, 아랍에미리트가 진단 키트 수출을 요청해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주진희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내 코로나 진단키트가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에 긴급 수출됐습니다. <br /><br /> 청와대는 지난 7일 외교채널로 아랍에미리트로부터 구매 요청이 와서 생산 업체를 찾아 5만 1천 개를 지난 주말 수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런 요청의 배경에는 하루 2만 건이나 소화하는 한국 검사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미국 NBC 기자<br />- "한국은 이탈리아나 이란에 비해 사망률이 낮은데, 관계자들은 빠르게 대량의 진단 검사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."<br /><br /> 외교채널로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곳은 17개국, 방호품이나 보건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나라는 26개국이며, 자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