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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추경, 턱없이 부족"...내일부터 비상경제회의 직접 챙긴다 / YTN

2020-03-17 9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미증유의 비상 경제 시국을 맞게 됐다면서 앞으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해 특단의 대책을 지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라며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는데, 내일(19일) 첫 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란색 면 마스크를 쓰고 국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을 한 번도 없었던 <br /> <br />미증유의 비상경제 시국으로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물과 금융이 동시에 타격을 받는 복합 위기 상황, 글로벌 공급망이 뿌리부터 흔들려서 충격이 훨씬 장기화할 수 있다는 표현으로 심각한 상황인식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(19일)부터 문 대통령이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지휘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비상경제회의는 비상경제시국을 헤쳐나가는 경제 중대본입니다. 코로나19와 전쟁하는 방역 중대본과 함께 경제와 방역에서 비상국면을 돌파하는 두 축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비상경제회의는 경제와 산업, 금융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경제 참모들이 참여하고 여기에 민간 경제인까지 힘을 보태면서 비상경제 컨트롤타워의 성격을 갖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1998년 IMF 외환 위기 때나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도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체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비상 경제 시국 타개를 위한 세 가지 원칙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어떤 제약도 뛰어넘는 전례 없는 대책이 필요하고, <br /> <br />추경은 끝이 아닌 시작이기 때문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파격적인 지원이 추가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가장 힘든 사람에게 먼저 힘이 돼야 한다면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부터 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닙니다. 실효성이 있는 방안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추경의 규모를 놓고 정부와 여당이 엇박자를 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회의에서는 2차 추경이나 재난기본소득 추진 등에 대해서도 더 과감하고 신속한 토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80207116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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