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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당 입김 미래한국당 '움찔'...5명 이상 재심 / YTN

2020-03-18 10 Dailymotion

공천 명단을 두고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빚었던 미래한국당은 결국, 당선 가능권 후보 순번을 손 보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의 영입 인재가 비례 앞번호를 받지 못하자 반발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취해진 조치인데 다른 정당의 공천에 개입할 수 없다는 정당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 : 통합당에서 자체적으로 비례대표를 내도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일부 지도부에서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?) 가능합니다. 불가능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미래한국당의 공천 명단이 알려지자,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까지 나서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의 영입 인재들이 대부분 당선권 밖에 배치된 탓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미래한국당은 이틀 만에 5명 이상의 후보를 다시 심사하겠다며 공천 명단 수정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번호를 받은 인사 가운데 지역에서 비위 사실이 폭로된 후보와 11개월 경력의 청년 변호사, 보수 유튜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정운천 /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: 지금 우리가 40명 뽑은 (비례대표 후보) 명단 중에 조금 문제가 있는 분이 있거든요. 그런 분을 포함해서 변화를 가져오는 그런 노력을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이들이 배제되거나 뒷번호로 조정될 경우 그 자리는 통합당 영입 인재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으로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당초 5명은 너무 많다며 반발했던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도, 최고위원들과의 회의 뒤 재논의를 하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래통합당에서는 이 정도 수준의 조치로는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은 5명만 조정할 게 아니라 아예 명단 전체를 다시 살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이 뽑은 인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의도를 가지고 밀어냈다고 판단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역 의원인 인재영입 위원도 한선교 대표가 너무 자기 정치를 했다고 비판하며 의도적으로 뒤통수를 친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한 편에선 이 같은 통합당의 노골적인 불만 제기가 다른 당의 공천에 개입할 수 없도록 한 정당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<br /> <br />통합당은 어떤 행위를 개입으로 볼 것인지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며 특정 후보를 넣어달라는 것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90140227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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