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외국인 구별 없이 모두 발열 검사 받아야 <br />유증상자는 진단검사…증상 없어도 2주간 ’앱’ 보고 <br />특별입국절차, 지난달 5일 중국발 입국자 첫 시행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 입국장에서 1 대 1로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고 특별검역신고서도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특별입국절차에서 입국자들은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들고 있는 문서는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인데요, <br /> <br />오늘 0시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이 서류를 상세히 적어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내외국인 구별 없이 검역이 강화된 겁니다. <br /> <br />입국자들은 발열 검사부터 받습니다. <br /> <br />체온이 37.5도가 넘는 등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없더라도 휴대전화 앱을 설치해 2주간 증상을 보고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내 주소와 수신 가능한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절차도 밟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입국절차는 지난달 5일,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처음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로 일본, 이란과 이탈리아, 그리고 사흘 전엔 유럽 전역에서 오는 입국자에까지 차례로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입국절차가 모든 입국자에게까지 확대된 건 코로나19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를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 가운데 해외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모두 65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틀 전 한 30대 남성이 유럽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, <br /> <br />문제는 이 남성이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도,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집에서 격리하라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검역소 측은 격리 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남성을 집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재발을 막기 위해, 임시 격리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소방청도 구급차 2대와 버스 2대, 구급대원 등 소방관 18명을 공항검역소에 투입해 유증상자나 확진 환자 이송을 전담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모든 입국자가 특별입국절차를 밟게 되면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별검역절차 대상이 확대되긴 했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90944343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