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장대호 "세월호 때도 슬프지 않았다"...2심도 사형 구형 / YTN

2020-03-19 6 Dailymotion

’한강 훼손 시신 사건’ 장대호 1심 무기징역 선고 <br />검찰, 2심에서도 ’사형’ 내려달라 재판부에 요청 <br />피해자 유족 "뻔뻔하다" 소리치며 강한 처벌 촉구<br /><br /> <br />이른바 '한강 훼손 시신 사건'으로 재판을 받는 장대호는 여러 차례 엽기적인 행동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죠. <br /> <br />이번엔 자신을 향한 비난을 거론하면서, 원래 슬픔을 잘 못 느낀다며, 세월호 때도 슬프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장대호에게 항소심이 사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잔혹한 범행으로 충격을 줬지만 뉘우치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던 '한강 훼손 시신 사건'의 피고인 장대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장대호는 선고 결과를 들으면서도 고개를 뻣뻣이 들고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는 대신 미소까지 지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2심에서 검찰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이 아닌 사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유족의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여전히 반성의 기미가 없을뿐더러,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장대호는 최후진술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슬픈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은 원래 슬픈 감정을 못 느껴 세월호 사건 때도 슬프지 않았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이 비정상인지 눈물을 강요하는 사회가 비정상인지 모르겠지만 유족에게는 죄송하다며 형이 확정되면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할 말은 하면서도 뒤늦게 용서를 구하는 장대호를 향해, 유족들은 뻔뻔하다고 소리치며 강한 처벌을 내려달라 울먹였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유족 : 사과하는 건 진심이 아니고 감형하려고 사과한 거지. 누가 그걸 사과로 인정하겠어요.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은 어떻겠어요. 밤새도록 잠 못 자고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고….] <br /> <br />장대호의 2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6일 오전 11시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917551141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