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어려운 이웃 먼저"…줄잇는 기부·봉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웃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려운 처지에서도 더 힘든 이웃을 돕겠다며 성금을 내놓는가 하면 직접 방역활동에 나서는 주민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비닐봉지를 가득 채운 100원, 500원짜리 동전들.<br /><br />서울 구로구에서 간판 없는 작은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주민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동전 50여만원을 이웃 주민들을 위해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 주민은 "코로나19 사태로 손님이 줄어 어렵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란다"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마포구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주민이 현금 50만원을 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들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는 한 초등학생이 경찰서 지구대를 찾아 어린이용 마스크 30장을 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서울 관악구와 광진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면마스크 제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구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콜센터가 위치했던 코리아빌딩 일대를 비롯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돌며 소독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행동이 따스한 봄바람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