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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재벌가 프로포폴 의혹' 병원서 진료기록 대량 폐기 정황 / YTN

2020-03-19 1 Dailymotion

성형외과 원장 148차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기소 <br />불법 투약 고객에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포함 <br />이재용 부회장 투약 등 추가 의혹도 수사 중<br /><br /> <br />재벌가를 비롯한 유명인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원장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병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도 연관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진료기록을 대량 폐기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인 김 모 씨가 148차례에 걸쳐 고객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우선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약 대상엔 김 원장 본인을 포함해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성형외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추가 의혹도 불거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엔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간호조무사 신 모 씨가 SNS상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되기도 했지만, 삼성 측은 불법 투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김 원장과 신 씨는 앞선 수사와 관련해 이미 구속된 상태로, 나란히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, 투약 횟수와 양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김 원장이 진료기록부를 대량 폐기한 정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경찰 수사 과정에서, 김 원장이 압수당했던 진료기록부를 돌려받은 뒤, 경찰관의 허가를 받아 폐기했다고 진술한 사실을 공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230명의 진료기록부를 확보했는데, 2010년부터 강남 한복판에서 4층 규모의 병원을 운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진료기록 양이 너무 적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간호조무사 신 씨는 동생을 통해 휴대전화를 폐기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재판에서 별도로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과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은 언급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여죄 수사도 진행 중이라며, 증거 인멸 정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재용 부회장 등과 관련한 공익제보를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재판을 통해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추가 의혹 수사와의 연결고리나,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91906555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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