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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·달러 환율 1,285.7원, 40원 폭등...11년만에 최고치 / YTN

2020-03-19 3 Dailymotion

서울 외환시장, 하루 종일 ’달러 매수’ 분위기 <br />’글로벌 경제위기’ 장기화…안전자산 ’달러 선호’ 확산 <br />장중 1,300원 육박…원·달러 환율 1,285.7원 마감 <br />11년 만에 최고치…하루 만에 40원 폭등<br />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달러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원·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40원이나 폭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조만간 1,300원을 넘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연준이 제로 금리와 양적 완화 카드로 달러를 풀고, 정부가 국내 은행들이 달러를 더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지만, 외환시장은 하루 종일 달러를 사겠다는 분위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갈수록 커지는 불확실성이 안전 자산인 달러 확보 경쟁으로 이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11원 이상 급등하며 출발한 서울 외환시장은 오전 한때 50원 넘게 폭등하며 1,300원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·달러 환율은 결국 전일 종가보다 40원 뛴 달러당 1,285원 선에서 마감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7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[서정훈 / KEB 하나은행 연구위원 : 달러 매수심리가 당분간 우위를 점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. 당분간은 1,300원 대를 뚫고 위로 올라갈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외환시장의 쏠림 현상에 구두 개입하며 폭등세를 잠시 진정시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주식시장 폭락세도 환율 상승에 불을 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은 최근 2주간 7조 원이 넘는 주식을 내다 팔며 달러를 사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: (외국인이)미국 달러나 미국 채권에 투자하기 시작한다면, 그리고 현재 환율이 더 오를 것으로 가정한다면 달러 외화로 바꿔서 투자 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벌써 부터 일각에서는 안정적인 달러 공급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·미 통화스와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달러화 강세가 언제까지, 어느 수준으로 계속 될 지 시장의 불안감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192147243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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