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외환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6백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로 우리나라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통화스왑 계약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6백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 최소 6개월입니다. <br /> <br />통화스왑 계약이란 말 그대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서로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뜻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계약은 최근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글로벌 달러 자금시장의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통화스왑으로 조달한 미국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 조치로 최근 환율이 급격히 오른 우리 외환시장에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통화스왑계약은 지난 2008년 10월,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3백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어제 종가보다 40원 급등한 1달러에 1,285원으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요동치는 환율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192253096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