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통합당 의원들, 위성정당 지도부 재구성...비례공천도 다시 / YTN

2020-03-20 1 Dailymotion

비례대표 공천 논란으로 사실상 해체됐던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다시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까지 미래통합당 소속이었던 황교안 대표 체제의 핵심 인물들이 대거 이적해, 새 공관위를 꾸리고 비례대표 명단도 다시 뽑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래한국당 지도부 얼굴이 하루 만에 싹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넘어온 인물들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원유철 신임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은 황교안 체재의 핵심 조력자로 손꼽히던 의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[원유철 / 미래한국당 신임 대표 :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겪는 자체가 (국민에게) 실망을 안겨드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신속히 참여를 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미래한국당 지도부는 가장 먼저 공병호 공관위원장을 포함한 공관위를 해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공관위원장으로 통합당 당무감사위원장이었던 친황 인사 배규한 교수가 임명됐고, 인재 영입을 진두지휘했던 염동열 사무총장도 공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당 전체가 황교안 대표 측근으로 재정비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원유철 / 미래한국당 신임 대표 : (배규한 위원장은) 경험 많으신 분이고 특히 우리 전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을 하셔서 국회나 정당의 속성에 대해서도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미래한국당은 곧바로 공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통합당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해왔던 만큼, 명단은 대폭 물갈이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통합당 출신 영입 인재들은 당선권으로 전진 배치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법원이 미래한국당의 정당 등록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미래한국당 이름으로 이번 총선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'자매정당'의 공천 갈등은 통합당 주도로 정리되고 있지만, 전임 대표와 공관위원장이 잇따라 부당한 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실정법 위반 논란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02321322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