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4명 늘어…총 156명 <br />콜센터 2주 만에 재개방…직원 대부분 재택근무 <br />마지막 준비 작업 위한 팀장급 직원만 출근<br /><br /> <br />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가 2주 만에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가 많아 정상근무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폐쇄 조치가 풀리면서 다시 문을 열긴 했지만,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또 늘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가격리됐던 11층 직원 1명과 접촉자 3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구로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제 15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콜센터 직원 540여 명은 치료받고 있거나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대부분 자택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팀장급 직원 40명 정도만 출근해서 안전 점검과 시설 보수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청은 지난주 코리아빌딩 1층부터 6층까지 폐쇄를 해제하고, 오늘부터는 7층부터 12층까지도 해제 조치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는 구로구에서 요구한 안전 조치를 모두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보다 60cm 높아진 높이 90cm짜리 칸막이를 설치했고, 한 자리씩 띄워 앉는 방식으로 자리를 새로 배치해 직원 사이 거리도 1.5m 정도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휴게실에 있는 책상에도 투명 칸막이를 붙이고, 사무실에는 손 소독제와 체온계, 마스크도 마련했는데요. <br /> <br />구로구는 콜센터가 앞으로도 이런 권고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폐쇄 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가 있는 7층부터 9층, 그리고 11층은 대행업체 한 곳이 모두 운영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업체는 확진자가 94명 발생한 11층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당분간 계속 휴업하고, 7층부터 9층까지는 내일부터 일부 직원만 나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10층에 있는 업체 2곳은 오는 29일까지 재택 근무할 예정이고, 12층은 업체 사정으로 확진자가 나오기 전부터 휴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가 개학하는 다음 달 6일 전까지, 앞으로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하기로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31617201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