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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조주빈 첫 소환 10시간 조사..."성장 배경 등 확인" / YTN

2020-03-26 19 Dailymotion

검찰이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을 처음 소환해 10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조사는 성장 배경과 범행 전 생활 등에 대해 진행됐는데, 조주빈은 변호인 없이 혼자 비교적 성실히 조사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송치 하루 만에,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주빈을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에 대한 검찰의 첫 소환 조사입니다. <br /> <br />10시간 동안 진행된 첫 조사에서 검찰은 조주빈의 성장 배경과 범행 전 생활 등을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송치한 범죄 혐의 전반에 대해 인정하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변호사 없이 진행된 첫 조사에서 조주빈은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성실히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조 씨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적용한 죄명은 아동·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모두 12개. <br /> <br />검찰이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기록만 만2천 쪽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수사과정에서 확인되는 조주빈의 다른 범행이나 공범들의 범죄 혐의도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손석희 JTBC 사장 협박·사기 사건 등도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 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수감생활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오늘(27일)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별도로 법무부도 TF팀을 구성해 디지털 성범죄 사건 대응과 제도개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내 성추행 폭로로 '미투 운동'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참여해 대외협력팀장을 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에 대한 철저한 수사뿐 아니라 디지털 성 착취 범죄를 아예 근절하겠다고 검찰과 법무부가 연일 엄정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검찰 수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70128461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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