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·15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(27일) 마감하는 가운데 주요 격전지 후보들은 첫날부터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, 필승을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국민의 고통을 더는 강한 집권여당, <br /> <br />야당은 무능한 정권 심판을 외치면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직 국무총리이자 유력 대권 주자 간의 맞대결로 이미 불붙은 격전지. <br /> <br />서울 종로의 이낙연, 황교안 후보는 일찌감치 유세를 벌여왔던 만큼 첫날 아침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국민의 고통이 큰 시기인 만큼 덜어줄 수 있는 진심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후보(서울 종로) : 국민들께서 겪으시는 고통을 공감하면서 어떡하면 하루라도 빨리 고통을 덜어드릴까에 집중해서 선거에 임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는 종로 압승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바람을 일으키겠다면서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·후보(서울 종로) : 목숨을 다 바쳐서 종로에서 승리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걸 통해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함으로써 도탄에 빠진 우리 국민들께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두 후보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맞대결하게 되는데 미리 보는 대선을 방불케 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전 청와대 대변인과 서울시장의 승부가 펼쳐지는 서울의 또 다른 격전지 광진을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고민정 후보는 강한 집권여당의 힘을 강조했고, <br /> <br /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후보(서울 광진을) : 광진 주민들과 한팀이 돼서 반드시 총선을 승리로 만들겠습니다. 그리고 강한 집권여당의 힘과 함께, 속도감 있고, 추진력 있게 일을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떠밀려온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미래통합당 후보(서울 광진을) : 골목을 누비면서 무엇이 진정 광진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고민한 저와 비교하면 아마 고민이 기간이 굉장히 비교가 될 겁니다.] <br /> <br />후보 등록 뒤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등 여야는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과는 달리 코로나 19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 총선을 치러야 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70132528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