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대 최대 2조 2천억 달러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 <br />므누신 재무장관 "3주 이내 개인에게 수표로 지급" <br />성인 1명당 1,200달러·어린이 1명당 500달러 지급<br />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천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원 처리를 거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3주 안에 미국민에게 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증시는 이 같은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애초 알려진 것보다 더 규모가 큽니다. <br /> <br />언제쯤이면 미국민들이 실제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상원을 통과한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긴급대응 자금 법안은 2조 2천억 달러, 우리 돈 2천700조 원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고 현지 시간으로 하루 뒤인 내일, 금요일 하원에서도 처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행정부로 법안이 넘어가면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서명한다고 한만큼 주말 전에는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응 법안의 핵심은 기업 대출 5천억 달러와 국민에게 현금을 직접 주는 것인데요. <br /> <br />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법이 발효되면 3주 이내에 미국민 개개인이 직접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개인 명의로 된 수표를 우편으로 받는 형태가 될 것인데요. <br /> <br />연간 총소득 7만 5천 달러 이하 개인에게 천200달러, 부부에게는 2천400달러가 지급되고 자녀 한 명당 500달러씩 추가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가장 예민하게 고려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실업률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'실업 대란'으로 부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28만 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82년 2차 오일쇼크 때 최다 기록인 69만 5천 건을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 주 전 28만여 건보다는 무려 12배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미국의 많은 주가 '자택 대피령'을 내리면서 필수적이지 않은 업종의 영업을 사실상 중단시킨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뉴욕증시는 어떻습니까.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흘째 상승 마감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급등세라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.38% 올라 2만 2천 선을 회복한 22,552.17에서 장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70532269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