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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20, 코로나19 국제공조 다짐..."5조 달러 이상 투입 중" / YTN

2020-03-27 6 Dailymotion

G20 정상, 코로나19 대처 위해 사상 첫 화상 회의 열어 <br />"전염병 확산 억제 위해 모든 조치 시행" <br />"세계 경제에 5조 달러 이상 투입 중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라는 지구촌 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G20 정상들이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에 5조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등 백신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상 처음으로 사각형 화면을 통해 만난 각국 정상들은 어느 때보다 무거운 어조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G20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"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충분한 재원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다"고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5조 달러 이상을 세계 경제에 투입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면서 과감한 재정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생명 보호는 물론 일자리 유지와 소득 보전, 글로벌 공급망 붕괴 최소화 등을 공동대응 과제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G20이 백신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함께 책임을 져야 하고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/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: G20은 가능한 빨리 재화와 서비스, 특히 필수적인 의료품 공급을 정상화해 세계 경제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G20 정상들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단결을 호소했지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국가 간의 미묘한 이해관계도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회의가 멋진 회의였다고 치켜세우면서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혀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사태의 중국 책임론을 의식한 듯 코로나19를 '공동의 적'으로 강조했고,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염병 피해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해 줄 것을 제안하는 등 국가마다 다른 셈법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70940143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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