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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코로나19 확진자 중국·이탈리아 제치고 세계 최다...8만5천 명 넘어 / YTN

2020-03-27 9 Dailymotion

1월 21일 美 첫 확진자 발생…중국 우한 방문 여행객 <br />미국 코로나19 확진자 8만5천여 명으로 가장 많아 <br />미국 코로나19 사망자 2백여 명 증가…천3백 명<br /><br /> <br />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기존 중국의 8만 천여 명을 훌쩍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실한 초기 대응과 시민들의 불감증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21일. <br /> <br />중국 우한 여행을 다녀온 서부 워싱턴주 주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환자가 발생한 지 두 말 만에 미국 내 확진자 숫자가 중국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거의 매일 만여 명씩 확진자가 증가하다가 한꺼번에 만7천여 명이 느는 등 급증세를 보인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하루 2백 명 넘게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급증한 것은 공격적인 검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미국은 현재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많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 우리의 검사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고 훌륭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판단 실수와 이에 따른 부실한 대응이 보다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독감에 비유하며 위험성을 낮잡아보는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확진자가 급증하자 태도를 180도 바꿔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했지만 이미 바이러스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의 판단 착오는 미국 시민들의 안이함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서는 코로나19가 급증하던 2월부터 3월까지 관광객 등 150만 명이 모여 마디그라 축제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의 확진자는 4만 명 안팎으로 미국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<br /> <br />[앤드류 쿠오모 / 뉴욕주 주지사 : 다시 말하지만 이건 추정일입니다. 이는 변경될 수 있지만, 현재는 21일 후에 정점을 이를 것으로 내다봅니다. 그렇기 때문에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구축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숨은 감염자가 실제 확진자의 11배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보건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은 미국에서 가속화하고 있으며 5월 1일쯤 절정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3271456064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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